걱정하지 마세요! 겨울잠 자는 곰돌이도 울고 갈, 동절기 내 자동차 관리 꿀팁을 몇 가지 소개합니다.
🔳부동액 check - 자동차 혈액 순환의 핵심
➽ 겨울철 자동차의 심장을 지켜라
- 마치 우리 몸의 혈액처럼, 자동차의 냉각수는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추운 날씨에 냉각수가 얼어 버리면 엔진이 손상될 수 있으니, 부동액 농도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.
- 부동액의 비율은 50:50이 황금비율이라고 합니다. 전용 측정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부동액 테스터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🔳배터리 check - 겨울잠 깨우는 에너자이저
➽ 추위에 꽁꽁 언 배터리는 시동 불능의 주범
- 겨울철에는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기 쉽기 때문에, 정기적인 점검이 필수입니다.
- 배터리 단자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, 3년 이상 사용한 배터리는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
➽ 눈길, 빙판길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?
-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에서도 유연성을 유지하여 접지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.
- 겨울철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도 타이어의 트레드 깊이는 체크를 해야겠죠. 트레드의 깊이는 최소한 4mm이상 유지할 수 있어야겠습니다.
- 온도가 낮아지면 타이어 압력 또한 낮아지기 때문에 차량별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적정 압력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 주행을 위한 기본입니다.
🔳히터 및 열선 check - 따뜻한 드라이빙을 위한 필수템
➽ 겨울철 야외 냉장고
- 출근 또는 퇴근 시에 실외에 주차된 차량에 탑승하면 참 좋습니다. 시동을 걸고 약 3~5분정도면 차 안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니까요. 그런데 히터나 열선이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얼마나 불편할까요.
- 그런데 사실 시동을 걸어야 히터나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. 겨울에는 추워지기 전에 히터나 열선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체크하고, 반대로 여름에는 더워지기 전에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미리 체크하는 방법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. 휴일이나 평일에도 잠깐 시간을 내서 확인 점검을 하는 작은 정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.
- 겨울철에는 눈이나 비로 인한 결빙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을 뿌립니다. 이는 도로의 미끄러움을 최소화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이니, 이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. 그러나 이는 차량의 하부 부식과 차량 외부의 도장 손상을 유발하기 때문에 반드시 세차를 해야 합니다.
- 겨울철 세차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. 춥거나 덥지 않을 때하던 손세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자동세차 정도는 해야합니다. 요즘은 차량 하부도 세척이 가능하니까 내 차를 위해서 정기적으로 세차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.
😋 뽀너스 꿀팁
- 겨울철 전용 워셔액(에탄올 성분) 만땅 필수
- 연료는 충분히!
- 겨울철 전용 타이어 교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노우 체인이나 스프레이 체인 구비
- 차량의 도어 고무패킹이 얼어서 문이 안 열리는 경우를 위해 미리 실리콘 스프레이 분사(스프레이 대신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가능)
-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장기간 주차를 해야하는 경우는 배터리의 (-)단자 분리 (👉배터리의 (-)단자를 분리하면 시동을 끄더라도 소모되는 미세한 전류로 배터리 방 전을 막을 수 있습니다.)
이상으로 겨울철 차량 관리에 대한 간단한 사항들을 알아 보았습니다. 물론 위의 내용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내용일 것이라 생각합니다. 하지만 알고만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. 실제로 내 차에 직접적인 관리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. 알고만 있지말고, 시간이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내 차를 위해, 따뜻한 드라이빙을 위해 관리... 바로 들어갑시다.